반달가슴곰 상습 꿀 도둑 결국 포획! 등산 중 마주쳤을 때 목숨 구하는 생존 요령 3가지

썸네일 - 숲속 양봉 농가 주변에서 부서진 벌통의 꿀을 먹고 있는 곰과, 그 뒤에서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는 한국인 농장주의 모습이 담긴 생생한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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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통의 꿀을 먹는 곰과 지켜보는 농장주

최근 양봉 농가에 지속적인 피해를 주던 상습 꿀 도둑이 결국 붙잡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사람에게 위험할 수 있는 야생 반달가슴곰 출몰 소식에 등산객들의 관심도 집중되었는데요. 이번 포획 사건의 전말과 함께, 산에서 곰을 마주쳤을 때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양봉농가 울린 꿀벌 털이범의 최후

최근 한 농가 주변에 나타나 꿀통을 부수고 안의 꿀을 훔쳐 먹은 반달가슴곰 한 마리가 결국 국립공원공단에 의해 포획되었습니다. 이 곰은 단순히 한두 번 길을 잃고 내려온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양봉농가를 찾아와 달콤한 꿀을 노리는 이른바 상습범이었습니다. 사람의 생활권에 반복적으로 출현하여 양봉 시설을 파손하는 등 심각한 재산 피해를 입히고 혹시 모를 인명 사고 우려까지 낳자, 당국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 곰을 포획한 뒤 안전한 보호시설로 옮기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나무 뒤 곰을 보고 뒷걸음질 치는 등산객

두 번의 이주 방사와 기나긴 퇴치 작전

사실 이 반달가슴곰이 사람들의 구역에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공단 측은 해당 개체가 야생성을 유지하며 자연에서 살아가게 하려고 과거부터 여러 번의 기회를 주었습니다. 위치추적장치를 달아 동선을 파악하고 농가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지속적인 퇴치 활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꿀의 유혹을 끊어내지 못하고 계속해서 민가에 내려온 것으로 보입니다. 그간 공단이 진행해 온 구체적인 관리 과정은 아래 표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시기 조치 내용 및 경과
2018년 및 2020년 자연 적응을 위해 두 차례 이주 방사 실시
이주 방사 이후 위치추적장치를 활용해 농가 주변 접근 시 퇴치 활동 진행
최근 (포획 결정) 사람 생활권에 반복적으로 출몰해 안전상 이유로 최종 포획

야생에서 마주쳤을 때를 대비한 안전 대처법

가을을 앞두고 지리산 등 산행을 즐기다 보면 예상치 못하게 반달가슴곰을 마주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은 야생 곰을 마주쳤을 때 절대 먹이를 주거나 신기하다고 사진을 찍으려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곰을 심하게 자극하여 공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곰이 사람을 보고 먼저 피하지만, 만약 도망가지 않는다면 절대 등을 보이며 뛰어 도망치면 안 됩니다. 곰을 자극하지 않도록 시선을 똑바로 맞춘 상태에서 뒷걸음질을 치며 조용히 그 자리를 벗어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생존 요령입니다.

핵심 요약

  • 농가 꿀 훔친 곰 포획
  • 과거 방사 및 퇴치 실패
  • 시선 유지하며 뒷걸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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